목포는 '맛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정말 맛있는 곳이 많아서 어딜 가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되는 곳이죠. 검색하면 나오는 수많은 정보들 속에서 '진짜' 맛집을 찾다가 지친 쏘라벨 구독자님들을 위해, 제가 직접 다녀오고 현지인 지인에게 검증까지 받은 실패 없는 맛집 BEST 5를 엄선해서 가져왔어요. 이것만 저장해 두시면, 이번 목포 여행에서 음식 때문에 후회할 일은 절대 없을 거라고 장담해요! 자, 그럼 군침 닦을 준비 하시고 따라오세요! 👇
1. 장터식당: 매콤 달콤 밥도둑 꽃게살무침
목포 맛집 얘기하는데 '장터식당'이 빠지면 정말 섭섭해요. 여긴 그냥 맛집이 아니라 '목포의 상징' 같은 곳이거든요. 테이블에 앉자마자 다들 똑같은 메뉴를 주문해요. 바로 꽃게살무침! 🦀 빨갛고 영롱한 비주얼의 꽃게살무침이 나오면, 다들 약속이라도 한 듯 흰쌀밥 위에 듬뿍 올려 슥슥 비벼 먹기 시작하죠. 매콤하면서도 달달하고, 감칠맛이 폭발하는 이 양념은 정말... 중독성이 어마어마해요. 참기름의 고소한 향까지 더해져서 한 입 먹는 순간 "아, 이래서 목포 오는구나!" 싶을 정도라니까요? 공깃밥 두 그릇은 기본이고, 세 그릇 비우는 분들도 정말 많아요. 웨이팅이 길 수 있으니, 식사 시간을 살짝 피해서 방문하시는 걸 추천해요. 아, 그리고 남은 양념에 비벼 먹는 '게살 비빔밥'은 선택이 아닌 필수! 꼭 기억하세요!
2. 독천식당: 쓰러진 소도 일으키는 낙지
"쓰러진 소도 벌떡 일으킨다!"는 그 유명한 세발낙지의 본고장이 바로 여기, 목포랍니다. '독천식당'은 낙지 요리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살아있는 낙지를 탕탕 썰어 참기름과 함께 내어주는 낙지 탕탕이는 꿈틀거리는 비주얼에 처음엔 살짝 놀랄 수 있지만, 입안에 넣는 순간 신선함과 고소함이 터져 나오면서 "이 맛에 먹는구나!"하고 감탄하게 될 거예요. 🐙 좀 더 부드럽고 따끈한 국물이 당긴다면 연포탕을 추천해요. 뽀얀 국물에 각종 채소와 살아있는 낙지를 통째로 넣어 끓여주는데,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깊은 맛이 일품이에요. 낙지는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지니, 살짝 데쳐서 부드러울 때 바로 건져 먹는 게 포인트! 몸보신 제대로 하고 싶을 때 이만한 메뉴가 없답니다.
3. 영란횟집: 여름 보양식의 끝판왕 민어회
여름에 목포를 방문한다면, 다른 건 몰라도 '민어'는 꼭 먹어봐야 해요. 임금님 수라상에도 올랐다는 귀한 생선 민어는, '영란횟집'에서 제대로 맛볼 수 있어요. 이곳은 민어 하나만으로 목포를 평정한, 민어 전문점의 자존심 같은 곳이에요.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 씹을수록 고소한 단맛이 올라오는 민어회는 다른 생선회와는 차원이 다른 풍미를 자랑해요. 특히 부레, 뱃살, 등살 등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는 '민어 코스'는 민어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죠. 회뿐만 아니라 담백한 민어찜, 얼큰한 민어 매운탕까지... 민어 한 마리로 즐길 수 있는 맛의 향연! 가격대는 좀 있지만, 평생 기억에 남을 특별한 한 끼를 원하신다면 망설이지 마세요!
4. 해촌: 바다향 가득! 신선한 바지락 비빔밥
매일 고기나 회만 먹을 순 없잖아요? 조금은 가볍지만, 목포의 맛을 느끼고 싶을 때 강력 추천하는 곳이 바로 '해촌'이에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지락 비빔밥! 🍚 보기만 해도 신선함이 느껴지는 통통한 바지락과 아삭한 채소, 그리고 맛깔난 양념장을 넣고 슥슥 비벼 먹으면 입안 가득 바다의 향이 퍼져요.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맛이라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할 맛이랍니다. 함께 나오는 된장국도 구수하니 정말 맛있어서 비빔밥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해요. 목포의 신선한 바지락 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해촌'은 최고의 선택이 될 거예요.
5. 코롬방제과점: 목포 여행의 화룡점정 새우바게트
밥 배 따로, 빵 배 따로 있는 거 다들 아시죠? 😉 '코롬방제과점'은 식당은 아니지만, 목포 여행의 필수 코스이자 성지 같은 곳이에요. 전국 5대 빵집 중 하나로, 이곳의 크림치즈 바게트와 새우 바게트는 무조건 먹어봐야 해요. 특히 머스터드소스와 다진 새우, 채소가 들어간 새우 바게트는 바삭한 바게트와 부드러운 속의 조화가 정말 환상적이에요. 달콤 짭짤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 한 번 맛보면 멈출 수가 없어요. 인기가 워낙 많아서 줄 서서 사야 하지만, 그 기다림이 전혀 아깝지 않은 맛이랍니다. 목포를 떠나기 전, 꼭 들러서 양손 가득 빵을 사서 돌아오세요. 집에 와서 먹으면 목포 여행의 여운을 더 길게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자, 이렇게 목포 현지인들이 인정한 맛집 5곳을 둘러봤는데 어떠셨나요? 이 리스트만 있다면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의 목포 여행이 더욱 풍성하고 맛있어질 거라고 확신해요!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라요! 🥰